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경고등이 점등 되면 당황 되시죠? 요즈음에는 예전과는 달리 경고등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보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서 운전자가 경고등을 통해서 차량 상태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몇몇의 경고등은 바로 수리를 받아야 될 정도로 긴급한 경고등일 수 있으니 사전에 알아 두면 좋겠죠?
사실 한국과 같은 경우에는 경고등이 점등 되더라도 대부분 보험에 가입 되어 있어서, 보험사를 통해서 견인 신청을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견인은 보험사에서 1년에 몇회, 이렇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 약관을 확인 해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을 거에요. 그러나 미국과 같이 영토가 큰 국가에서는 보험을 불러도 하루 넘게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예방정비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고등에 대한 정보들도 사전에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 보험견인을 부르면 대부분 30분 내외에 도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정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고등을 보면 당황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렇다면 경고등의 색깔에 따른 의미와 주의해야 할 10가지의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자동차 경고등은 색깔별로 의미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1. 붉은색 경고등 - 붉은색 경고등은 수리가 바로 필요한 경고등입니다. 보통 안전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사진 중에서 48번과 같이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심각한 경우에는 시동이 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간과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2. 노란색 경고등 - 노란색 경고등은 당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수리나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 점등이 됩니다. 25번과 같은 경우에는 DPF경고등이 점등 된 후에 일정 기간을 운전하면 더 이상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서비스센터나 카센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그 외 색깔의 경고등 - 붉은색과 노란색을 제외한 다른 색깔의 경고등은 급하게 서비스 센터나 카센터에 들어가지 않아되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외기 온도가 3도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눈길을 조심해야 된다는 안내나 아니면 헤드램프의 위치가 어떤지등의 정보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당황하시지 마시고 차량 구입시 받았는 매뉴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붉은색과 노란색 경고등 중에서 자주 점등 되지만 빠른 시간내에 수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고등 10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국제적으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경고등이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1. 파워스티어링 경고등 - 2번에 해당하는 파워스티어링 경고등은 우리가 운전할 때 항상 쥐고 있는 핸들과 관련된 경고등입니다. 파워스티어링을 사용할 때는 파워스팅어링 오일을 사용하는데, 오일이 누유되어 부족하거나 아니면 스티어링의 기계적 또는 전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때는 이 경고등이 점등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핸들이 잠기거나 뻑뻑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레이크 패드 경고등 - 5번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패드 경고등은 우리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시스템 내에 있는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를 잡아주는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거의 다 된 경우에 이 경고등이 점등 됩니다. 이는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 주기를 알려주는 것으로 당장 서비스 센터나 카센터로 들어가실 필요는 없지만 브레이크 패드는 중요한 부품이므로 빠른시간내에 교환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DPF 경고등 - 25번 모양의 DPF경고등은 Disel particulate filter 경고등으로, DPF내에 미립자가 가득찰 경우에 점등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립자는 일반적으로 주행중에 자동으로 연소되기도 하지만, 일정 양 이상이 쌓이게 되면 자동으로 태울 수가 없어서 강제적으로 태우거나(Regeneration) 또는 DPF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수백km이상 주행 하게 되면 시동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서 경고등이 점등 되면 서비스 센터나 카센터로 방문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 경고등 - 32번 모양의 배터리 경고등은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충전기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점등 됩니다. 배터리의 경우는 12~13V정도는 유지 해야하지만, 그 이하로 떨어지거나 주행을 해도 충전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터리 또는 충전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5. 에어백 경고등 - 39번 모양의 에어백 경고등은 에어백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점등이 됩니다. 에어백은 사고시에 신체를 보호해 주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수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사이드 브레이크 경고등 - 40번 모양의 사이드 브레이크 경고등은 실제로 사이드 브레이크가 문제가 있을 때 보다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을 할 경우에도 점등 됩니다. 혹시나 사이드 브레이크를 푸는 것을 깜박했는지 확인 해 보는 것이 좋겠죠?
7. 냉각수 경고등 - 48번 모양의 경고등은 냉각수 경고등입니다. 주로 냉각수가 부족할 때 점등이 되는데요. 엔진룸에 보면 냉각수 보조탱크가 있는데, MIN(최소)-MAX(최대)사이에 냉각수량이 채워져 있어야 하지만 MIN의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냉각수를 보충 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다른 액체와 구분하기 위해서 핑크색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8. ABS 경고등 - 49번은 ABS경고등입니다. ABS는 브레이크 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휠 스피드 센서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점등 되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9. 오일 압력 경고등 - 57번 모양의 경고등은 오일 압력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점등이 되는데, 엔진오일이 누유 되어 부족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엔진 오일 압력 센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엔진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는 시동이 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엔진 오일양을 점검 하신 후에 보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엔진 경고등 - 62번 모양의 엔진 경고등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이 점등 되는 이유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점검을 해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입니다. 예전에는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한 경고등이 자주 점등 되었지만, 요즈음에는 전기적인 부분이 문제가 되어 경고등이 점등 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나 카센터에 방문하시어 진단기를 연결 한 뒤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시면 됩니다.
경고등을 전부다 외워 두실 필요는 없지만, 사전에 미리 알아두시면 주행 중에 경고등이 계기판에서 보이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점등 되면 사전에 미리미리 점검 및 수리를 받으셔서 일정에 차질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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