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표, 연비 및 제원 비교

 

최근 싼타페 풀체인지에 이어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시 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행복한 고민이면서도 또 한편 어려운 선택을 결정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현대차의 대표적 SUV가 야심차게 산타페를 풀체인지 하여 출시했지만, 디자인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에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형님 격인 현대자동차에서 밀고 있는 싼타페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그래도 약간 판매 수량이 적은 쏘렌토를 구매하여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어떤 엔진의 쏘렌토로 사는지도 쉽지 않은 선택지 입니다. 

 

 

하이브리드의 판매 비율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총 36,558대를 판매 했는데, 그 중에서 하이브리드의 판매 비율이 약 64%가 넘을 정도로 하이브리드모델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면서 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고 있는 것이 트렌드 이고 이는 쏘렌토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나 모델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이브리드 비율

 

엔진 모델 별 가격 및 제원 비교

1.6 하이브리드 4륜 5인승 모델과 2.2디젤 4WD 5인승 모델 그리고 가솔린 2.5 4WD모델로 제원 및 가격을 한번 비교 해 보면 차량 가격은 하이브리드가 다른 모델보다는 약간 비쌉니다. 그리고 디젤이 가솔린 보다는 엔진비용에서 173만원이 비싸서 총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트랜스미션도 하이브리드는 디젤이나 가솔린과 다르게 6단을 사용하고 가솔린과 디젤은 습식 8단 DCT를 사용합니다. 직접 기아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비교 견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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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모델 비교 홈페이지

 

엔진 모델 별 제원 비교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연비 비교

복합연비에서 보면 하이브리드나 디젤 모델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디젤은 점점 생산을 하지 않을 모델이고 수리비가 비싸다는 단점 때문에 좋은 선택지는 아닐 것으로 보이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비교가 중요합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도심 주행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도심연비 차이가 리터당 5km가 넘게 차이 나기 때문에 최근 비싼 휘발유값을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하이브리드 도심 연비가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겠네요. 

 

엔진 모델 별 연비 비교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1년 유지비 비교

 

엔진 모델 별 유지비 비교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월 할부금액 비교

선수금을 2,000만원 지불 하고 36개월 납입한다는 조건으로 계산해 보면  하이브리는 약 75만원 그리고 가솔린은 약 62만원이어서 한달에 13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엔진 모델 별 월 납입금 비교(36개월 납입 시)

 

사실 실제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좀 더 비싸게 주고 사서, 가솔린 차량가와의 차액만큼 기름값을 아끼려고 한다면 꽤 오랫동안 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의 차량 부품들의 단가가 낮지 않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명한 소비라고 보지 않는 시각들도 있습니다만, 친환경 차량을 지금쯤은 구매 할 시기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전기차를 선택하기는 고민되는 분들이 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브랜드들이 전기차와 수소차등의 친환경 차량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확장해 나갈 때도 계속해서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져갔던 일본 도요타의 전략이 맞는 것인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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