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을 하다보면 옆자리에 않은 지인들이, "이 차 미션이 좀 이상한것 같은데?" "미션이 튀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 하는 미션이란, 트랜스미션(Transmission)을 의미하고 한국어로는 변속기 입니다.
내차는 수동변속기 일까, 자동변속기 일까?
변속기에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가 있는데, 이제 대부분의 차량은 수동변속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차량도 자동변속기일 가능성이 높고 A/T(오토트랜스미션, Auto Transmission)으로 표기가 되어 있을 겁니다.
트랜스미션과 미션오일의 역할
트랜스미션의 역할은 동력을 연결해서 차들의 속도에 따라서 적절한 기어를 변속해 주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엔진만큼 중요한 것이 이 트랜스 미션이죠.
트랜스미션에도 많은 기어와 쇠 재질로 되어 있는 부품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윤활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이 미션오일 교환한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션오일의 교환 주기
일반적으로 카센터에 들어가면 각종 오일류 교환을 추천받기도 하는데, 이때 조금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의 교환 비용은 엔진 오일 교환 비용보다 조금 비싸고, 엔진 오일과 같이 교환하다보면 총 금액이 대략 40만원(엔진오일+미션오일)을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션오일 교환 주기는 매 100,000km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각 차량 마다 다를 수 있어서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제네시스 G80으로 미션 오일 교환 주기를 확인 해 보겠습니다. 요즈음 차량들의 정비 매뉴얼에 보면 아래와 같이 자동변속기 오일의 교체는 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비소에서는 자동변속기 오일을 교환해야 된다고 그럴경우에는 정비소 사장님을 의심하게 되죠.
그러나 아래 가혹조건에서의 자동변속기 교환 주기를 보면 매 100,000km마다 교환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보통 변속을 많이 하지 않는 고속도로를 주로 주행 하는 차량들은 변속기 교환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우리나라 처럼 차량이 도로에 많아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량들은 가혹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변속기 오일을 교환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션 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미션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변속할 때 충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변속충격"이라고 부르는데, 심할경우에는 "턱턱"하거나 "울컥"하는 느낌을 굉장히 심하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저단(1단/2단)에서 변속이 부드럽게 되지 않고 차가 튀어 나갈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할 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미션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주행 할 경우에는 내부 부품들이 마모 되어 안에 있는 부품들만 교환하는 미션오바홀(미션 내부 전체 수리)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미션을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미션오일의 교환비용은 어느정도?
대략 20만원 정도로 교환 가능하며 주입할 때 온도도 맞추어야 하고 요즈음처럼 기계를 통해서 미션오일을 제거 하기 하기 때문에 소요 시간도 좀 더 걸리기 때문에 엔진 오일 교환 보다는 조금 더 비쌉니다.
미션오일 교환도 공임나라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작성한 글 중에 공임나라 예약하는 방법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공임나라 예약 및 엔진오일 교환 비용(공임나라 실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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