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타시는 분들은 항상 수리비에 대한 걱정을 염두해 두시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수입차량들의 부품들은 국산차와 다르게 마진들을 몇배나 붙이는 곳도 있고, 게다가 공임(인건비) 또한 국산차 수리에 비해서도 많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증기간이 만료 된 차량들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성비가 좋거나 실력이 우수해서 수리비가 적게 나올 수 있는 수입차 정비소를 수소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수입차 업계에서도 좋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증기간이 지나서 고객들이 이탈하게 되면 서비스 센터내로 입고율이 떨어 지게 되고, 입고차량 대수가 많아야 부품 보유량이나 전체적인 플랜을 짜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벤츠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플러스란?
그래서 각 수입차에서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들을 제 각기 만들어서 출시하고 있는데, 벤츠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 중 하나가 벤츠 ISP 플러스 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보증기간은 3년, 10만키로 인데 만약에 둘 중에 한개가 먼저 도래할 경우에는 보증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3년 1일째 차량이 고장이 났거나 100,001km 때 경고등이 점등 되었다면 고객의 자비로 수리를 받아야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2년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만약에 가입 할 경우에는 최초 등록일로 부터 최대 5년 또는 16만Km까지(선도래 기준) 보증을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ISP 플러스 베이직 및 클래식 가격
ISP 플러스 Excellent가격
ISP 플러스 베이직의 경우에는 신차와 기존차의 가격이 같은데, 클래식과 엑설런트는 신차와 기존차의 가격이 다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클래스 신차를 기준으로 ISP 플러스 베이직은 1,880,000원, 클래식은 3,390,000원 그리고 엑설런트는 5,540,000원입니다.
2년을 기준으로 할 때 베이직은 한달에 8만원 정도, 클래식은 14만원 정도 그리고 엑설런트는 23만원정도 인데 좋은 금액으로 보입니다. 베이직은 파워트레인 보증과 정기점검이 추가 되는데 이 파워트레인에는 엔진 및 동력 전달 주요 부품이 해당 됩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 외 보증에는 차체 및 일반 부품이 해당 되는데, 이 차체 및 일반 부품이 파워트레인 만큼 많이 비싸기 때문에 이 보증은 가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모품(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의 경우에는 제조사에서 규정한 마모로 인한 교체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교환 되기 때문에 2년 연장되는 동안에 많이 교환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그래서 클래식을 많이 선호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한달에 14만원 정도 내면서 거기에 필요시 소모품 비용을 추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신차 구매후 5년 정도는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벤츠를 구매 하실 분들은 ISP 플러스를 한번 고민 해 보시고 바로 구매하셔서 비용을 아끼셔도 되고, 어짜피 신차와 기존차의 차이가 30만원 정도 차이나지 않으니, 보증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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