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포르쉐의 판매가 2023년 상반기에만 이미 6,000대를 넘었습니다. 이 추세로 가면 연말이면 10,00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기준으로 등록 된 차량들을 보면 카이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합쳐서 약 500대를 포함해 1,109대가 등록이 되었네요.
포르쉐는 다른 수입차들에 비해서는 생산량은 매주 적은 편이지만 마진이 많이 높아요. 그런데, 이제 마진을 20%까지 올리는게 목표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보통 마진율이 높은 차량들은 럭셔리 자동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이 주를 이루었고, 포르쉐하면 떠오르는 것이 퍼포먼스 였는데, 이제는 럭셔리 자동차로 대변 될 수 있도록 움직이네요.
럭셔리 브랜드의 차종 중에서도 SUV를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는 없기 때문에 그 자리를 포르쉐가 노리려고 합니다.
20년 전에 포르쉐의 카이엔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포르쉐가 정통성을 잃어버렸다는 평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좋은 수익을 얻어 주는 차량 모델이 되었죠. 이제 카이엔만큼이나, 아니면 그 보다 더 큰 수익과 명성을 주기 위한 차량 코드명은 K1. 카이엔보다 크고 보다 럭셔리에 초첨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K1은 완전히 전기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포르쉐는 2030년 까지 전차종의 80%를 전기차로 생산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창조적인 차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 1,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뽑는데 이는 대다수가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술들은 이제 돈 주고 구입하거나 로열티를 지불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K1만의 핵심 기술들을 개발할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럭셔리 차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포르쉐가 얼마나 좋은 차를 개발 할 수 있고, 엄청난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지 대중들에게 보여줘야만 하는데요. 포르쉐는 미션 X차량을 통해서 포르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보여주려 하네요. 물론 쇼케이스로만 보여주지 않고 실제 공도에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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