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충전 커넥터 도입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 있는 전기 자동차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인 Electrify America는 테슬라의 커넥터를 충전소에 추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테슬라의 플러그가 업계 표준으로 가는 또 다른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전국적으로 800개의 직류 급속 충전소와 3,600개 이상의 플러그를 갖춘 네트워크가 지난 6/29일 목요일에, 2025년까지 기존 및 미래 충전 시설에 테슬라의 커넥터를 추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lectrify America의 CEO는 많은 차량들이 서로 충전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공공 요금을 간소화하는 표준에 대해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다만 미국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모델이 이용중인, 통합 충전 시스템 CCS(Combined Charging System)을 유지할거라고 밝히면서 포드, GM, 볼보는 테슬라의 대규모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하고 새로운 버전의 북미 충전 표준 커넥터를 채택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스텔란티스 및 현대와 같은 다른 회사도 테슬라의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네트워크 중 가장 많은 충전소를 보유한 ChargePoint도 올해 후반에 테슬라의 커넥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고, Blink Charging도 테슬라 커넥터를 추가 할 것이라고 언습 했습니다.

미국내의 주요 자동차 산업조직은 모든 EV에 테슬라의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충전 코드에 대한 성능 표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이미 미국내에서 고속도로 통행로를 따라 주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다른 제조업체도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GM 이나 Ford 그리고 볼보 소유자는 12,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쓰는 충전기와는 달리 스테이션은 직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행객은 훨씬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충전기가 표준화로 되어가는 중간 단계로는 보이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