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작년 2022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리콜을 한 자동차 제작사는 어디일까를 궁금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압도적으로 포드의 리콜 횟수가 많았는데, 약 5.4일에 한번 꼴로 리콜을 진행 했었으며, 850만대가 넘는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어떤 브랜드의 차량 대수의 보다 두배 이상의 차량 수였습니다.
리콜을 많이 한다는 것은 차량을 무조건 잘못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차량을 생산하고 난 뒤에도 품질 조사를 꾸준하게 하고, 고객의 불만사항을 끊임없이 확인 하다 보면 생산 과정에서 발생 된 문제점을 많이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콜은 무상이기 때문에 고객은 부담도 없기도 합니다.
작년 미국내 리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포드: 67리콜 (8,636,265 대)
- 폭스바겐 그룹: 45리콜 (1,040,885 대)
- FCA/스텔란티스: 38리콜 (3,041,431 대)
- 벤츠: 33리콜 (969,993 대)
- GM: 32리콜 (3,371,302 대)
- 기아: 24리콜 (1,458,962 대)
- 현대: 22리콜 (1,452,101 대)
- 테슬라: 20리콜 (3,769,581 대)
- BMW: 19리콜 (1,000,455 대)
- 닛산: 15리콜 (1,568,385 대)
리콜을 해야 할 이슈들을 리콜 하지 않다가 보증 기간이 끝난 뒤에 소비자의 비용으로 교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리콜 대상일 경우에는 기간도 정해 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 통지문을 받으면 바로 서비스 센터로 연락해서 리콜 대상인지를 확인 하고 작업을 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 많이 진행 하고 있는 연료 펌프나 엔진 리콜의 경우에는 대기 차량들이 많아서 예약하는데 2-3달이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하루라도 빨리 리콜 받아야 다른 문제로 이어지거나 심각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