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으로 차량을 구매 하고 난 뒤에는 한참동안 설레임을 유지하곤 하죠? 그러다가 갑자기 차량에 문제라도 생긴다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약 2만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제 차에는 문제가 없기를 바라지만.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어떻게 어디서 수리를 할지를 고민해 보곤 합니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가까운 블루핸즈에 가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큰 대형 사업소에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나 블루핸즈나 대형사업소의 가격차이는 많이 나는 것은 아닌지도 고민인 경우가 많지요.
우선 오늘은 차량 수리 중에서도 차량 구매 후에 얼마 지나지 않은 차량 수리에 대해서 설명하고저 합니다. 보통 차량을 구매 하고 난 뒤에 몇년간은 보증수리라는 것을 받을 수가 있어요. 제조사가 품질에 대해서 그만큼 보증을 해준다는 의미 인데요. 이것은 각 제조사 마다 그리고 국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각자의 차량 매뉴얼을 한번 찾아 보실 필요가 있어요.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3년 또는 6만km의 보증기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5년 또는 10만km를 제공하는 제조사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내 차를 구매 한지 2년 정도가 되었다면 일반 카센터를 방문하기 보다는 제조사가 운영하고 있거나 협약을 맺고 있는 정비 사업소나 카센터로 가시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헷갈릴 수도 있는 것이, 차량을 구매한지 2년인데 주행거리가 7만km인 경우에는 보증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은 3년 또는 6만km 중에서 선도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보증 수리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수리를 보증수리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보증수리는 보통 자동차의 주요 품목을 수리 해 주는데, 일반적으로는 엔진이나 변속기(트랜스미션)등의 구동장치나 프레임 또는 전자장치등이 보증 수리 범위에 포함이 되고,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이나 타이어등의 소모품의 경우에는 보증 수리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보증수리 기간은 이어가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매 하신 분들도 보증 수리 기간을 잘 확인 하시는 것이 돈을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보증수리 기간에 있다고 하더라도, 보증수리를 거부 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차량 소유주가 차량을 제조사의 매뉴얼에 맞게 관리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아서 발생되는 엔진의 문제는 제조사에서 보증수리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증수리기간내에는 제조사가 운영하고 있는 정비소나 정비사업소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소모품을 교환하고 점검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